대학생 입문용 오토바이 엘로이모토 팬텀125

2021. 5. 11. 16:47오도방구

대학생입문용 오토바이 엘로이모토 팬텀125

 

 

안녕하세요! 김프리입니다~!

오늘도 팬텀 125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려고 합니다.

요즘 날씨도 너무좋고 정말 바이크타기 좋은 시즌이에요.

 

많은 분들이 바이크 입문을 하시면서  여러 바이크를 알아보실텐데, 이번에는 제가 타고있는 팬텀125에 대해서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대략 5개월간 함께한 팬텀125의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각각의 분야에서 장점과 단점을 말씀 드릴게요.

 

 

1. 클래식 바이크 디자인!!!

무엇보다 저는 클래식 바이크에 눈이 떠져서 다른 종류의 바이크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우선 바이크는 크게 레플리카, 네이키드, 아메리칸 같은 장르로 나뉘어 지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네이키드 계열의 클래식 바이크! 바로 이 팬텀125의 디자인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위 사진은 실제 구매당시 사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관심이 생겼을 때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많이들 검색을 해보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이런 클래식 바이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흔히 울프, 부캐너125, cg125, 팬텀125 등을 찾아보고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이러한 바이크들을 보고 찾아보면서 알아보다가 팬텀125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다음 크기에 있습니다!

 

 

 

2.바이크의 크기!!

 

 위 클래식 장르의 125cc 바이크들이 미묘하게 느낌이 다르고 디자인 특징이 다릅니다. 우선 울프는 귀엽지만 너무 작아요 ㅠㅠ 제가 참고로 키가 183이에요 그래서 125cc 바이크가 대부분 작겠지만 그래도 너무 작아보는게 싫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울프는 패스! 했구요.  또 cg125도 이쁜데 기본보다는 커스텀을 해야지만 할거 같아서 돈적으로 부담되더라구요. 부캐너는 정말 이뿌죠 그래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도 있고 많이들 타고계세요 그리고 팬텀125 이 바이크를 봤을 때도 너무 이뻐서 이 둘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부캐너와 팬텀을 둘다 봤는데 크기가 팬텀이 더 커보이고 이쁘더라구요. 알아보니 차체가 은근히 125cc의 클래식바이크 중에서는 큰 편입니다. 물론 큰 cc의 클래식바이크보다는 당연히 작지만요. 그래서 제가 실제로 매물을 보러가서 앉아보고 확인을 했을 때 아주아주 만족스러워서 바로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타도 전혀 작아보이거나 이상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도 크기가 아주 큰게 아니여서 큰 cc의 바이크들과 비교하면 작아보이니 이 점이 많이 싫으신 분은 125cc보단 큰 cc를 추천드릴게요!

 

이 사진은 팬텀125의 스팩으로 전장 전폭 전고를 보면 다른 바이크에 비해 크다는 걸 느끼 실 수 있을거에요.

다른 부분은 참고하셔서 읽어보시길 바래요!!

 

3.연비!!

 

솔직히 요 연비는 구매당시에는 크게 저한테는 장점이 아니였으나 타면서 느끼는 건데 아주아주 장점이에요. 처음 저는 오도방구를 입문할 때 정말 오토바이만 사면 돈 쓸일이 끝일 줄 알았는데 소모품도 있고 기름값도 있고 무엇보다 엄청난 보험값도 있고 오토바이 장비 헬멧이나 장갑 보호장비도 가격이 다 엄청 나더라구요. 이러한 다양한 곳에 돈이 들어가는데 이 팬텀125는 연비가 좋아요. 대부분의 125cc가 다들 연비가 좋아서 이 팬텀만의 도드라진 장점은 아니지만 저는 우선 한달에 기름값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로 타고 다니는데 시내주행에 전혀 문제가 없고 편하게 가고싶은곳 어디든 가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기름 값에 부담이 없고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보다 많이 적게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 학교 통학용이나 시내 주행용으로는 정말 알맞다고 할 수 있어요!!

 

 

4.돈!!!

 

이 장점은 위의 연비와도 연관이 있지만, 여기서 돈은 바이크의 가격 입니다! 제가 봐오던 여러 바이크들이 신차 가격도 오토바이치곤 비싸지 않지만, 저는 대학생에 돈이 없어서 부담이 되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싸게 오토바이를 구매하는게 목표여서 중고로 매물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주로 팬텀과 부캐너를 많이 알아봤는데 부캐너는 신차대비 중고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부분 200가까이 중고가격이 형성되어서 저한테는 조금 부담이였는데, 요 팬텀125는 그나마 조금 가격이 낮은 매물들이 한둘 씩 나와서 저한테는 너무너무 좋은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100중반되는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그래도 가격이 싸다면 당연히 실제로 매물을 보고 이상한 점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해서 아버지와 함께가서 다 알아보고 시승도해보고 꼼꼼하게 확인한 결과 3000키로의 신차같은 2018년식으로 구매를 했답니다.

 

5.수리!!

앗 이 수리부분은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어요. 우선 엘로이모토를 취급하는 센터가 근처에 있다면! 아주아주 장점이 될테지만 대부분의 근처 일반 센터에서는 엘로이모토가 유명하지도 않고 아직 오래되지도 않아서 잘 모르시고 일부러 안받기도해요 ㅠㅠ 아주 슬프죠 하지만 엘로이모토를 취급하는 정식 센터가 서울에도 있고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자세한건 엘로이모토 정식 홈페이지 참고) 전화로 필요한 파트들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클러치 레버랑 앞 윙카를 택배로 받아서 아버지랑 자가정비도 해보고 바이크에 대해 알아가는게 좋더라구요. 이렇게 파트를 구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엘로이모토 바이크는 중국생산이 맞아요! 그렇지만 이 브랜드는 한국 브랜드랍니다. 그래서 더 파트들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거 같아요 쉽게 센터에 전화하셔서 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위 사진들은 실제로 집에 제 팬텀125 크붕이들 데리고 들어와서 빽미러와 클러치레버, 앞 왼쪽 윙카를 수리한 모습입니다. 귀엽지 않나여 빽미러는 그냥 인터넷에서 바이크 빽미러 검색해서 구매했답니다.

 

6. 속도!!

 

이 속도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125cc에서 엄청난 속도를 바라는 것 부터 우선 너무 큰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정말로 시내주행을 목적으로하면서 80까지만 안정적으로 나오길 바랬기 때문에 이 팬텀125는 그런 부분에서 완전히 만족스러웠답니다. 제가 아주 최대로 땡겼을 때 계기판상 105~110 까지는 나왔는데 네비로는 100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183에 80인데도 이정도라면 저보다 가벼우신 분들은 더 속도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대로 달리면 바이크에 무리가 가는거 같아서 그렇게는 하지 않습니다ㅠㅠ.  70~80정도 일때가 안정적이고 전혀 바이크에도 무리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7.소리!!

 

이 소리 부분도 바이크를 타기전에는 몰랐던 부분인데 타고나니 정말 소리가 계속 듣고 싶고 좋은 배기소리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할리의 말발굽 소리에 뻑갔습니다ㅋㅋㅋ. 근데 이 팬텀125도 정말 소리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둥둥둥둥하는 서있을 때 소리가 좋구요 cc가 작은만큼 스로틀을 당기면 금방 소리가 고음 쪽으로 가서 살짝 아쉽지만 처음에는 중저음의 고동감이 느껴지는? 그런 소리가 아주 좋답니다. 

 

우리 크붕이 멋지네요 앞으로 스티커도 하고 꾸며볼까 해요. 꾸미게 되면 또 소개시켜드릴게요.

 

이렇게해서 제 팬텀125 크붕이와 함께하면서 느낀점들을 말씀드려봤어요.

 여러분들이 팬텀125 구매를 생각하실 때 요 부분들도 참고하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라이더분들 모두 안라(안전라이딩)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래요!

 

다음에는 대학생 라이더의 보험비와 바이크 입문하게된 계기 요런걸로 만나뵐게요. 안녕~~